태후, 송중기 경례 장면 논란…편집 실수인가?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04-07 23:58:03

▲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시민일보=표영준 기자]KBS2 <태양의후예>가 연일 고공 시청률을 기록중인 가운데 사랑을 받는 만큼 고증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불거진 유시진 대위를 헬기로 호송하는 장면 등에 이어 최근에는 경례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송중기(유시진 대위 역)는 부대원들과 함께 상관에게 경례하는 장면이 나온다.

방송된 경례 장면을 보면 유 대위가 뒤돌아서 경례 구호를 외치자 부대원들이 경례를 한다. 논란이 된 부분은 송중기가 상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라는 말을 하고 부대원들이 이에 따라 손을 내리면서다.

화면만 보면 유 대위가 상관과 부대원 사이에 껴서 경례를 받는, 웃지 못할 장면이 연출됐다.

다시 고증 문제가 불거지고 만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일부는 중간에 편집이 된 것이 아니겠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또다른 추측으로는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송중기가 오른손 부상을 입어 경례를 할 수 없었을 것이란 주장도 있지만 확인된 사항은 없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시진 대위는 특전사 에이스라 특별대우" "미필의 후예"라며 또다시 불거진 고증 문제와 관련해 쓴소리를 냈다.

반면, 로맨스라는 '태양의 후예' 장르 특성상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상당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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