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을 조정식 후보, 을 지역후보 유일 의정활동 계획과 핵심공약 제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16-04-07 23:58:03
[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을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후보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한 ‘20대 총선 공약분석결과’에서 시흥을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정활동계획과 핵심공약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938명의 총선후보자 전체를 대상으로, 지역대표성과 국가대표성을 동시에 갖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계획이 담긴 ‘20대 총선 매니페스토 질의서’ 공개를 촉구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와 공개자 명단을 8일, 1차로 공개한다.
매니페스토본부가 총선 후보자에게 유권자 공개를 요구한 ‘20대 총선 매니페스토 의정활동계획서’는 ▲ 의정 활동 목표 ▲ 국정 현안 과제 ▲ 상임위원회 및 입법활동 계획 ▲ 의정 활동의 연계성과 관련성 ▲ 5대 핵심공약과 우선순위 ▲ 공약예산표 등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정식후보캠프는 “지난 4년간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해왔고, 이행율도 높았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민들의 시흥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국정공약은 청년 일자리와 가계소득 지원, 복지확충 등이다.
지역공약은 시흥발전 5대비전과 7개의 동별 공약을 마련했다.
배곧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부족한 문화, 교육시설확충, 교통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권위있는 시민사회단체이며, 메니페스토 질의서에 대한 답변은 총선후보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공약을 충실하게 준비했다면 당연하게 답변할 사항인데, 질의서에 답변을 못했다는 것은 부실한 공약이라는 반증이다. 제출하지 못한 후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