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박지성 불참 전 '배성재와 이렇게 결의에 찼는데'...눈길
서문영
| 2016-04-13 09:48:03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참가하지 못하게 돼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박지성은 12일 진행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에 자리할 계획이었지만 사미 알자베르의 불참으로 인해 조추첨이 무산되는 영향을 받게 됐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추첨 원기옥 모아주기 #팔씨름_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한 바 있다.
하지만 배성재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종예선 조추첨] 3-6번 시드를 추첨하기로 했던 사미 알자베르가 갑작스럽게 추첨에 불참해버려서, 1-3번 시드를 추첨하려던 박지성도 추첨을 하지 않게 됐다고 합니다. 큰 결례"라는 글을 게재함으로써 기대했던 바가 무산됨을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하네요" "아쉽네요" "지성이형 현지에 도착해 있었으면 짜증났겠다" 등 아쉬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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