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윤여정 "김고은 '은교' 인상적이었다"

서문영

  | 2016-04-26 23:58:03

▲ 사진=(주)콘텐츠 난다긴다
'계춘할망'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김고은의 연기를 극찬했다.

윤여정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윤여정은 김고은을 처음 본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부터 싹싹하진 않았는데 오히려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보자마자 싹싹하게 하는 애들이 오히려 이상한 애들이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또 "처음 시나리오 받고 감독에게 김고은이 혜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은교'에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김고은이 하면 나도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고은 점점 인정받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윤여정이 극찬할 정도면 말 다 했네" "두 사람 케미 기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 등이 출연하는 '계춘할망'은 오는 5월19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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