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제11회 ASEAN+3 외교연수원장회의 개최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04-26 17:58:03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외교부는 '제11회 아세안(ASEAN)+3 외교연수원장 회의'가 27~29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세안(ASEAN) 회원국 및 한·중·일 외교관 교육·훈련기관 간 역내 회의체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 제6회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과 교육 ▲새로운 교육 기법과 기술 ▲외교관 평생교육 ▲외교연수원간 국제적 협력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향후 외교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제1차 한·일·중 외교연수원장회의’도 27일 국립외교원에서 별도로 개최된다.
이는 지난해 제6차 3국 정상회의때 외교관 연수기관 간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른 것으로, 이날 한일중 외교연수원장은 동 분야 3국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각서(MOC)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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