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한줄기 빛
고승기
| 2016-04-30 13:34:09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리며 벌써 만물이 소생하는 4월의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한해도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농촌의 분주한 일상이 시작됐다.
필자가 근무하는 강화도는 인구의 35%가 농업인이고, 농지가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라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기위해서는 안심치안을 전개하여 사고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조성이 절실하다.
강화도는 휴일 나들이객 차량유입이 시작되는 강화대교 에서 48번 국도를 타고 내가 구간을 거쳐 길상면 초지대교 등 동서남북 구간에 교통 및 112순찰차가 릴레이 방식으로 사고요인 행위를 집중단속 및 경고방송으로 일반차량은 물론 도로 진, 출입이 잦은 농기구 사고예방을 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강화군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등화장치 및 강화서에서 사고예방농기계 반사경 부착은 물론 취약도로상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창의적인 방식의 사고예방은 농기계 조작이 힘든 고령노인들이 갑작스런 교통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운전자의 위치를 선명히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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