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오는 4~8일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 개최
안종식
ajs@siminilbo.co.kr | 2016-05-01 23:58:03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은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인 오는 4~8일 5일간 복합문화공간인 봇재에서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민종기 한중고문화연구원장 주관으로 중국 고대 황실에서 즐겼던 다양한 차와 차를 보관했던 도자기 등 65점·96개의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
특별전에는 중국 송대부터 청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중국의 오랜 역사와 차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차와 더불어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
민종기 원장은 “문화융성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글로벌 문화가치의 핵이 되는 중국 고대 도자기의 가치가 우리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이라며 “오랜 기간 수집한 귀한 작품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중국 황실의 차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봇재의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 창출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소통하기를 바라며, 5월 초록으로 물든 군에서 봄빛 설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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