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사람들 앞에서 에릭과 커플 연기...'제발 한번만 돌아줘요'
서문영
| 2016-05-17 07:58:03
'또 오해영'에 출연하고 있는 서현진이 에릭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에서는 '썸'을 넘어서 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느끼는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 자리를 마치고 나온 해영은 답답한 자신의 생활에 푸념하면서 기가 죽어 있었다. 그러나 우연히 앞에 있는 도경을 발견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에게 "저 먼저 갈게요,누가 데리러와서"라고 한후 그대로 달려가 도경의 품에 안겼다.
갑자기 달려든 해영을 본 도경은 당황하는 눈빛이 역력했지만,사람들 앞에서 애인 행세를 시도하려는 서현진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줬다. 해영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도경에게 "돌아요,제발 한번만 돌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도경의 옛 연인 '금수저' 오해영(전혜빈 분)은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도경은 해영의 이런 행동에 황당해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한 미소를 지으며,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암시했다.
한편,'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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