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딴따라’에서 장윤정 만나 ‘깨방정’ 매력 발산...“너무 좋다”
서문영
| 2016-05-19 23:58:03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9회에서 그린(혜리 분)은 딴따라 밴드 매니저로 방송국에 홍보를 나섰다.
그린은 손에 음반과 선물을 들고 방송국 곳곳에 인사를 돌았다. 그러다 그는 장윤정과 매니저(한민관 분)을 마주치자 기뻐하며 “윤정언니 진짜 팬이에요. 사연 진짜 많이 보냈는데, 하나도 안 읽어주셨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입장을 떠올렸는지 그린은 “아, 저 팬이기도 한데 딴따라 밴드 매니저입니다”라며 “딴따라 밴드 곡 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음반을 건넸다.
매니저가 장윤정을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을 본 그린은 “나도 저런 거 해보고 싶다”라며 낮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지나가실게요!”라고 흉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혜리는 매니저로서의 열정과 팬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민관의 모습을 따라하며 낮은 목소리를 내는 장면에서는 그의 발랄한 매력이 발산돼 드라마의 활력을 더했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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