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객기 추락, 알고보니 테러 때문? '수사 미궁에...'
서문영
| 2016-05-28 08:58:03
이집트 여객기 추락 사건이 테러 때문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추락한 이집트 여객기는 카이로를 목적지로 하며 거의 다다랐을 당시 급격한 회전을 하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군은 여객기의 잔해를 알렉산드리아 북쪽 29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시 악천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종 직전 구조 요청 교신 역시 없었던 점으로 보아 추락한 원인이 테러 때문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이후 프랑스 당국은 이집트 여객기의 출발지인 샤를 드골 공항에서 보안상의 허점에도 초점을 맞춰 긴급 조사를 한 상태. 하지만 여객기에서 별다른 폭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 당국은 미궁에 빠져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