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장 시신 발견, "나를 무시해?" 계획적 살해...'경악'
서문영
| 2016-05-28 08:58:03
대구에서 한 건설사 사장의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의자가 진술한 원인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군위군 고로면 경계 삼국유사로 인근 야산 계곡에서는 암매장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모 건설사 사장 김모 씨(47)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피의자 조모 씨(43)에 따르면 건설사 사장 김 씨 밑에서 일하다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화가 나 살해를 저질렀다.
조 씨는 당시 김 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건넨 뒤, 차 안에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살해까지 충격이다" "무시해서 죽이다니 무시무시하네" "요즘 살인사건 너무 많이 일어나는 듯"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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