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열려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6-05-24 16:33:54

새마을 부녀회 新여성시대 견인

[안동=박병상 기자]경북도가 24일 오후 3시 도청 동락관에서 '2016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여인상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가꾸기에 앞장서고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공이 큰 유공자 59명에게 표창하는 것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박숙이(여, 62, 의성군 금성면 구련2리 새마을부녀회장)씨가 받았다.

박씨는 지난 13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왕성한 새마을부녀회 활동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인한 여성으로,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이날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새마을세계화사업 통역으로 새마을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사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주결혼여성 셀리비 페리시아노(여, 36세,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씨에게 다문화가족상이 수여됐다.

새마을여인상은 새마을부녀회원 또는 외국인 주부로서 효도와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고, 부부의 도리와 가족의 정을 돈독히 지키며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과 내조가 훌륭한 참된 어머니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뜻 깊고 의미있는 상이다.

김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먼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한 새마을여인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이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새로운 여성시대를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행사이며 한 여성으로서 어머니, 며느리, 아내, 새마을봉사자라는 많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像)을 발굴·시상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상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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