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렌탈하우스 ‘평택파인캐슬’ 분양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5-24 23:58:03

[시민일보=최민혜 기자]외국인 대상 수익형 렌탈 단독주택 ‘평택파인캐슬’이 분양중이다.

외국인 임대주택 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기지 주변에서 영외거주 군인이나 군속, 군무원, 민간기술자, 군인자녀, 학교 교사 또는 국내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하기 위해 지은 주택을 뜻한다.

주한 미군의 주거비용은 계급에 따라 사병에게 월 146만원, 장교에게는 월 210만원까지 지급되는데,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주택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평택시는 주한 미군기지가 통합 이전돼 1488만㎡ 규모로 동북아 기지 중 최대 규모인 평택 주한미군기지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와 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총 513개동이 들어선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주한미군 4만5000여명을 포함해 관련 종사자 8만5000여명이 2018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 관련 업계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약 20만명이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 외에도 삼성전자가 고덕 산업단지에 약 100조원을 투자해 2017~18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LG도 평택 지위사업단지에 약 60조원을 투자해 2017년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총 대지면적 5만2800㎡ 부지에 단독주택 120여 가구가 들어서는 파인캐슬 싱글하우스 가운데 토지 661㎡에 건물 257㎡인 지상 1, 2층 단독주택은 이미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3차 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평택파인캐슬은 미군 맞춤형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 미니 카페, 와인바, 글램핑장 등 미군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화된 공간을 만들었다. 주택은 유럽형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앞마당과 주차장, 테라스, 바비큐장 등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다락방 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쇼파 등을 구비해 호텔급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너지 제로 공법의 패시브 하우스로 설계하는 등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미군 주택과에서 공식 임대업체로 지정한 부동산에서 위탁관리를 맡아 전문 임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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