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10배 확대… 5000명 지원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6-05-24 23:58:03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7년 ‘일하는 청년통장’지원 규모를 10배 확대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집무실에서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10명과 만나 2017년 청년통장 대상자를 올해 10배인 5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올해 첫 시행한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이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0만원과 민간기부금, 이자가 모여 3년 후에는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제도이다.
실제 500명을 모집하는 올해 청년통장은 열흘간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3301명이 신청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학자금 대출상환, 주택자금 마련, 결혼자금 마련, 창업자금 마련 등 청년통장을 계기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신청 사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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