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환경 효율성 증대 기구설치 개정안 가결
구세 기본조례 개정안 등 처리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수규)는 최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제26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회기 첫날인 지난 20일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6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 후 집행부로부터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수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해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시행에 따른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효율성 증대를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세법 및 시행령 등 상위법 개정에 따른 ‘구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및 ‘구세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의 지역을 신설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무분별하게 건립되고 있는 공공조형물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제정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보조금 지출근거를 마련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 선농단 역사문화관, 다사랑 행복센터, 구민체육센터, 사가정로 확장공사장, 휘경빗물펌프장 등 8곳의 지역내 주요시설물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수방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집행부를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순영 의원(용신동)은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보행자 안내문 표지판에 대해 관리소홀 문제를 지적했으며, 기본적인 보행로조차 확보돼 있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주변의 보행로 확보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두 번째로 구정질문에 나선 이영남 의원(제기·청량리)은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결성 이후 원활한 사업추진 방안, 서울약령시 공영주차장 및 한방산업진흥센터 관련 홍릉 일대 동대문구 대표 관광코스 개발 추진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안건 및 주요시설 현장확인 결과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 후 산회했다.

김수규 의장은 “이번 주요시설 현장실태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들은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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