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다운로드 달성시 공개→목표 달성 여부 관계없이 공개
룽투코리아 "공식카페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소녀시대 태연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된 모바일 게임 '검과마법' 측이 최근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 공개방식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0만 다운로드 달성시 공개하기로 한 입장에서 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음원을 공식카페를 통해 공개키로 한 것.

앞서 룽투코리아는 7일 '검과마법'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이 넘을 경우 태연의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논란은 이같은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 공개 방식을 둘러싸고 터졌다. 당초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은 6월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7일 공지를 통해 다운로드 100만건이라는 조건을 달은 것.

이와 관련해 일부 팬과 게임 이용자들은 검과마법 측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룽투코리아 측은 같은날 "유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100만 다운로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공식카페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스트리밍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검과마법' 측의 음원 공개 방식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팬들은 룽투코리아가 당초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으나 이마저도 "음원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지 않으며, 공식카페를 통해 선 공개된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룽투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태연'이 등장하는 '검과마법 for Kakao' 티저 영상은 28일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태연'이 리메이크 한 '검과마법 for Kakao' OST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은 6월초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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