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것을 명심하자
이상화
| 2016-06-17 23:58:03
경찰은 4대악 근절을 위해 현장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대대적인 홍보 및 단속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은 학교 안이나 밖에서 학생들 사이에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대체로 장기간에 걸친 집단 따돌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학교폭력은 장기간의 지속적 폭력으로 인한 수치심,죄책감, 자기비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피해사실에 대해 입을 다물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도 최근의 추세이다. 10명 중 3명의 학생은 학교폭력을 당한 후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조사되었다.
또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개념이 모호하여 피해를 받았던 학생이 다시 가해자가 되기도 하는 문제가 있다. 학교폭력이 의심될 때에는 117신고센터에 신고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교사,학부모,학교전담경찰관 등 관련된 여러사람들의 능동적 관찰로 피해 학생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4대악 근절정책을 시행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문제들에 대한 의삭화,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근절 대책마련을 통해 근절하고자 하는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 할지라도 시민들이 제도 자체를 모른다면 소용없게 된다. 좋은 정책과 이를 알리는 홍보를 자연스럽게 하여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면 4대악 없는 안전한 삶의 터전이 조성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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