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28일까지 정례회… 안건 17개 처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6-09 23:58:03

자원봉사자 급식비 상향조정 조례 심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오는 28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5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구로구 의회사무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G밸리 기업 투자펀드 출자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교육 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 중 김명조 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자원봉사센터, 동마을문고 등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지급하는 급식비를 현행 5000원에서 2000원 상향조정해 열악한 환경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제안됐다.

또 의회는 ‘201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6년 구로구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최숙자 의원, 부위원장에 박동웅 의원이 선출됐으며, 박칠성·서호연·이호대·정대근·박평길·김희서·정동순의원 등 총 9명을 선임됐다.

김명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그간의 자료분석 및 의정활동 등을 바탕으로 행정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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