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 가동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6-06-09 23:58:03
주민들이 주변 어려운 주민 돕는다
2018년까지 424개 모든 동으로 확대 시행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주민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을 돕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별 주민자조모임으로 운영돼왔던 ‘나눔이웃’과 ‘나눔가게’(구 서울디딤돌)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 시내 424개 전동으로 동 단위 지역복지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역 사정에 밝고 나눔 의지가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정서적ㆍ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민간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공공의 복지지원과 함께 촘촘한 복지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이웃’, 지역내 음식점, 약국, 학원 등 중소자영업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나눔가게’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나눔이웃’ 사업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급식지원, 말동무ㆍ산책 동행 등 정서적 지원, 병원 동행이나 혈당ㆍ혈압체크 등 보건의료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각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사업을 주도할 담당자를 정하고, 담당자를 중심으로 활동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 뒤 교육, 워크숍, 현장견학, 멘토단 등을 통해 이들의 역량강화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해 201개동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424개 전동에서 동별로 1개 이상 나눔이웃 동아리가 조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눔가게' 사업은 시가 2008년부터 해오고 있는 기존의 '서울디딤돌' 사업을 동(洞) 중심?수혜자 중심으로 활성화하는 것으로 사업명칭도 기존 ‘서울디딤돌’보다 시민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나눔가게’로 변경해 시행한다.
주민센터별로 사례관리를 통해 수혜 대상자 수요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나눔자원을 발굴해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100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3000곳을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년 이상 기부를 유지하고 월 1회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를 약속하는 업체를 나눔가게로 선정하고, 실제 3개월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서울시 이름으로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해 수여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424개 모든 동으로 확대 시행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주민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을 돕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역별 주민자조모임으로 운영돼왔던 ‘나눔이웃’과 ‘나눔가게’(구 서울디딤돌)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 시내 424개 전동으로 동 단위 지역복지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역 사정에 밝고 나눔 의지가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 정서적ㆍ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민간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공공의 복지지원과 함께 촘촘한 복지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이웃’, 지역내 음식점, 약국, 학원 등 중소자영업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나눔가게’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나눔이웃’ 사업은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급식지원, 말동무ㆍ산책 동행 등 정서적 지원, 병원 동행이나 혈당ㆍ혈압체크 등 보건의료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는 올해 201개동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424개 전동에서 동별로 1개 이상 나눔이웃 동아리가 조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눔가게' 사업은 시가 2008년부터 해오고 있는 기존의 '서울디딤돌' 사업을 동(洞) 중심?수혜자 중심으로 활성화하는 것으로 사업명칭도 기존 ‘서울디딤돌’보다 시민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나눔가게’로 변경해 시행한다.
주민센터별로 사례관리를 통해 수혜 대상자 수요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나눔자원을 발굴해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100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3000곳을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년 이상 기부를 유지하고 월 1회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를 약속하는 업체를 나눔가게로 선정하고, 실제 3개월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서울시 이름으로 '나눔가게 현판'을 제작해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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