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4560억 결산심사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가 오는 23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정례회 첫날인 지난 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위원선임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이은림 의원, 부위원장에는 유기훈 의원을 선출했고, 강철웅·박진식·이근옥·이태용·홍국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결산액 규모는 2015회계연도 예산현액 기준 일반회계 4430억7700만원, 특별회계 129억3200만원으로 총 4560억900만원이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183억4736만원으로 일반회계 152억3846만원과 특별회계 31억890만원이다. 결산 및 추가경정예산안의 승인은 오는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1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요청안’과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15~20일 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5년 결산 및 2016년 추경예산안 심사를 하며, 21·22일 2일간은 본회의에서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 상정 안건으로는 ▲이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분기별로 예비비 지출내역을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해 예비비 지출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세입ㆍ세출 결산서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시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구 기후변화기금을 설치하고 그 운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기후변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16개의 안건이다.

구의회는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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