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만 재계약, 남지현 “음악 외길이 쓸모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서문영
| 2016-06-16 11:48:03
걸그룹 포미닛 해체가 지난 13일 공식 발표되고 현아만 재계약을 마친 가운데 멤버 남지현의 SNS 속 의미심장한 글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지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중 한 페이지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곤란하지만, 아무튼 틀림없는 얘기예요.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라는 구절이 기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 13일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해 현아는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친 상태며 나머지 멤버들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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