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윤빛가람 욕설 논란 속 사과에도 반응은 '싸늘'
서문영
| 2016-06-18 00:01:53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의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 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된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민수가 윤빛가람에게 보낸 SNS 메시지로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건 때놈같이 생겨가지고" 등 윤빛가람과 옌벤 푸더팀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윤빛가람은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데 기분 좋은 사람은 없다"라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김민수는 17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드린다"며 "윤빛가람 선수와 팬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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