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옐친 사망,그는 누구? '촉망받던 배우'

서문영

  | 2016-06-20 06:45:47

▲ 사진=위키백과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27)이 19일(현지시각) 자택 자동차 진입로에서 후진하던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는 사실이 이날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그는 차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에 눌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은 사고 당시 친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자,이를 이상하게 여겨 집에 찾아온 친구들에 의해 발견됏다.

옐친은 2000년 영화 'A Time for Dancing'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로 티비 프로그램에서 단역,조연을맡은 그는 몇년의 무명 기간을 거친 후 2007년 영화 '찰리 바틀렛',2009년 '알파고'에 출연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국내팬들에게는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트랙 비욘드'에도 출연한 바 있다.

훈훈한 외모와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헐리우드에서 주목하는 남자배우로 떠오르던 그였기에,이번 사고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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