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직접적인 테러 위협, 네티즌들 “안보에 힘써주세요” “테러방지법의 무능함 보게되나”

서문영

  | 2016-06-20 07:09:02

▲ 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국가정보원은 지난 19일 이슬람 무장 테러세력 IS가 국내 주한 미국 공군기지 및 한국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국정원은 이날 “IS가 오산·군산 소재 미국 공군기지의 구글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홈페이지를 메신저로 공개했으며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성명·이메일뿐 아니라 주소까지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테러방지법의 무능함을 곧 보게 될지도(xbfl****)”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안보에 힘써주세요(lvmh****)” “이상하네. 항상 사건 터지고 사람들이 뒤늦게 알게 되고서야 왜 미리 알리지 않았냐고 하면 사회가 동요할까봐 조용히 일 처리한다는 국정원이 왜 이렇게 대대적으로 공개적으로 나섬? 이걸 사람들이 알아서 당장 대처할 방법도 없는데(junu****)” “가만히 있는데 왜 건드리지(cr84****)”라며 테러 위협에 대한 불안의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 국민에 대한 IS의 직접적인 테러 위협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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