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신' 씨스타, '沒我愛(몰아애)'로 강력한 컴백 예고
서문영
| 2016-06-20 08:37:21
씨스타는 21일 자정 4번째 미니앨범'沒我愛(몰아애)'를 전격 발표한다. 앨범 제목인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의미한다. 앨범 타이틀의 정의처럼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이다. '유혹'이라는 테마로 한층 더 성장한 감각 모두를 기분좋게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인 댄스곡 'I Like That'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솔직한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다.
감추고 있어 더 간절한 눈빛, 은밀하게 주고받는 감정, 묘하게 감지되는 남녀간 로맨틱한 무드가 금지된 사랑의 로망을 들려주며 강한 자극을 남긴다. 은밀하고 짜릿한, 그래서 더욱 거부할 수 없는 판타지를 그려내고 있다.
앨범은 댄스, 알앤비, 발라드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듣기 편한 팝 음악의 전형을 보여준다. 멤버간 뛰어난 보컬의 조화는 앨범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임에도 산만하게 들리지 않게 한다.
또한 블랙아이드필승, 이단옆차기, 로빈, 에스비 등 개성 강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발전한 씨스타의 면모가 엿보인다. 여기에 효린은 'Say I Love You’란 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씨스타는 오늘 자정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 전곡 음원공개에 앞서 20일 오후 11시 네이버 V LIVE '씨스타 전야제'를 통해 컴백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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