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처음 찾은 대만 팬미팅에서도 ‘부상 투혼에도 팬바보’ 인증

서문영

  | 2016-06-21 09:43:43

▲ 박해진/마운틴 무브먼트 제공 박해진이 아시아 팬투어를 이어가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팬투어를 시작한 배우 박해진은 지난 9일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센터 TICC에서 대만 팬들과 만났다.

그는 당시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다친 상처가 덧나 아픈 몸으로 팬미팅장에 향했지만 팬들을 만나자 이내 ‘팬바보’로 변신해 최고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뒤쪽에 자리한 팬들을 위해 하단에서 등장해 무대까지 올라오며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고, 팬미팅 후반부에는 부상의 아픔이 배가 됐지만 20개의 선물 원반을 던지며 역시 객석으로 뛰어내려가는 모습으로 팬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줬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박해진은 ‘남인방’ 촬영 당시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낙하하는 장면 촬영 중 다친 상처 부위가 덧나 심하게 부어 오르고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부상이 다시 도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팬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아픈 내색 하나 없이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라며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기도. 박해진은 현재 통원치료를 많아 호전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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