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살인’ 광현호 세이셸 입항, 네티즌 반응은? “동기가 뭔지 조사해라” “솜방망이 법 고쳐야”

서문영

  | 2016-06-26 10:41:09

▲ 사진='MBC 뉴스' 방송 캡처
인도양에서 선상 살인이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광현호가 세이셸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는 24일 영국 자치령 세이셸군도 빅토리아 항에 입항했다. 이는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살해한 선상 살인 사건이 벌어진지 4일 만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 SNS에 “솜방망이 법부터 고쳐야 하는 게 아닌가(rhkm*****)” “베트남에서는 사형 집행 되었겠지만 한국에서는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징역 15년, 그런데 외국인이고 평소 모욕적인 말을 자주 들어서 만취에 우발적인 점 감안해서 감형 5년 해 징역 10년, 그런데 외국인 가족들이 이사람 없으면 굶어 죽어 그래서 3년 감형해서 징역7년, 그랬더니 베트남 대사관에서 선처를 요청해 그래서 2년 감형 결국 징역 5년 이렇게 흘러가는 거 아닌가(xsky*****)” “확실하게 조사해야... 특히 동기가 무엇인지(hoih****)”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다양한 논지를 내비쳤다.

한편 부산 해경 수사팀은 배를 몰고 온 유일한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와 나머지 베트남 선원 5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8명에 대해 선내에서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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