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260회 정례회 폐회…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처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7-04 18:00:2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종로구의회(김복동 의장)가 제260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7대 상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5 회계연도 종로구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6년도 제1회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종로5·6가동 충신마을 주거환경관리정비구역 지정안 의견제시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015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은 세입결산 4132억3000만원 지출액 3096억700만원, 이월금·보조금 집행잔액 335억7700만원, 순세계 잉여금 700억4500만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심사 규모는 기정예산 3천,605억원 보다 234억원 증가한 3839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86억원이 증액된 3284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보다 47억원이 증액된 55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이를 수정가결했다.

수정내용은 공감대 형성과 시급성이 덜하다 판단되는 감사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비 등 4건에 대해 13억790만원을 감액해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예산인 소규모 도로 보수·하수도 시설물 보수, 방범용 CCTV확대 설치, 도시공원 소규모 정비사업, 북촌 지중화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자치회관 운영 지원 등을 증액했다.

김복동 의장은 제260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종로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의정에 담아내고자 노력해온 결과, 우리 의회는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제7대 후반기 종로구의회는 전반기 의회보다도 더 훌륭한 성과를 내주기를 바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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