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부족한 멤버들을 거두는 이유는? '지켜봐주면 언젠가 꽃이 될테니까'

서문영

  | 2016-07-11 01:16:07

▲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이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귀곡성' 특집 속 코너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에서는 유재석이 멤버들과 지금까지 함께 하는 이유를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를 들은 정준하는 "그들이 내게 순종하니까?"라고 말했고,그는 "제가 설마 그랬겠어요?"라며 말도 안된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꽃과 관련있다는 힌트를 들은 유재석은 "이거면 너무 꼴보기 싫은데,해바라기가 태양을 보듯이 나는 그들에게 태양이 되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답이 아니었고,이에 정준하는 "틀렸는데 진짜 그렇게 생각한거냐,대박이다...오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다하네"라며 어이없어했다.

정답은'지금은 비록 부족하지만 물을 주고 지켜봐주면 언젠가 꽃이 될 것이다'로 밝혀졌다.

이후 주인공인 그는 "내가 뭘 또 신처럼 그렇게 얘기했냐"라며 멋쩍어했지만,제작진은 200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답변이었음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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