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허당 퇴마사 역으로 완벽 연기 변신

서문영

  | 2016-07-12 08:44:37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옥택연이 웃음, 액션, 로맨스에서 성공적인 안방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11일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에서 옥택연은 본업은 명문대 대학생, 부업은 퇴마사로 살고있는 박봉팔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그는 전작에서의 무거운 모습을 내려놓고 어리숙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인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어셈블리'에서 보여줬던 진중한 반항아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옥택연은 귀신과 눈을 마주쳐도 못본 척하고 강한 귀신 앞에서는 바로 무릎을 꿇는 허당 퇴마사로 완벽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귀신을 쫓으며 펼친 옥택연의 액션은 통쾌함 그 자체였다. 함께 변태 귀신을 때려잡으며 인연을 맺게 된 김소현(김현지 역)과의 강렬한 만남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퇴마사 옥택연과 여고생 귀신 김소현의 케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만남부터 머리채를 쥐어뜯고 사고에 가까운 입맞춤을 나누는 등 첫화부터 티격대격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옥택연은 기도발이 떨어진 명철 스님 역의 김상호와도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는 첫 방송 전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등 tvN 월화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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