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신안군의회운영위원장 최승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일자리 만들고 따뜻한 공동체, 안전 농·어촌 조성해야"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6-07-17 17:01:33
| ▲ 최승환 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황승순 기자]지난 해 보궐선거로 뒤늦게 신안군의회호에 승선한 최승환 의원이 제7회 의회 후반기 운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될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의회의 중추적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군민들의 욕구에 걸맞은 의회상 정립에 남다른 열정을 숨기지 않은 신임 최 위원장으로부터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을 들어 봤다. 최 위원장은 먼저 “군민을 위한 의회운영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의사일정을 협의하고 회의규칙과 의회관련 조례등의 정비를 통해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지원하는 위원회로서 회기·의사일정 조정과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고 관리해 신안군 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감독과 견제의 기능을 갖고 있는 의회와 소통하고 정보교류를 함으로써 주요정책시행 과정에서 정책오류를 줄이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회의 고유기능인 조례규칙 제정,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우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대해서 집행부와 적극 공조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의회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책임성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집행부에 대한 문제 제기시 집행부가 성실한 이행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의원들이 적극 활용해 집행부에서 시정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에서는 의원들의 개개인이 독단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게 아니라 의원들과 서로 합심해서 진정한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비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로 군민들을 위해 일할 것” 이라며,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으로 약속드린다”고 자신했다. 또 “신안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다도해의 보고, 더불어 잘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군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ㆍ어촌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의회에서는 어떠한 시련도 마다하지 않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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