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권영찬 교수 "소통은 상대의 생각을 통찰하는 것"
서문영
| 2016-07-18 15:14:46
지난 13일 권영찬 교수는 광명교육지청에서 진행한 '2016 하계 행정공무원 동아리 모임'에서 '나의 생각 보다 상대의 생각을 통찰하라' '2016년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처음 행정공무원이 되었을 때를 생각한다면?'의 주제를 가지고 소통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권영찬 교수는 행정공무원 동아리 모임과 강연을 청강하고 싶은 행정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행복재테크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권 교수는 소통재테크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일반적인 재테크가 물질을 투자해 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라면 소통재테크는 자신을 위한 셀프 투자로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 시키면서 진급과 함께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권 교수가 말한 소통재테크 첫 번째는 '나의 생각보다 상대의 생각을 통찰하는 것'이라며 "나의 생각과 목표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생각하는 내용과 목표를 통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러한 통찰력을 높이는 것이 청렴의 기본적인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 직장에서 의사소통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상대편을 위주로 한 일의 진행이 아닌 자신이 편한 대로의 소통 법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게 되면 당연히 의사소통은 어렵게 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눈높이에 따라서 대화법이 달라져야 하고 의사소통법이 달라져야만 한다는 것이 권영찬 교수의 설명이다. 권 교수는 직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이 중요하다"면서 '제대로 된 경청'은 단순히 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자신의 뜻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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