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식품 수출 선도기업 육성… 사업자 공모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6-07-18 17:00:20

[안동=박병상 기자]경상북도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품목 발굴과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2017년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과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으로 오는 8월26일까지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서 접수받으며 수출금액, 증가율, 고용규모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은 수출 초기 단계의 생산자단체를 발굴해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규모 수출단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선정규모는 3곳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생산기반시설 확충, 고품질 생산 기자재 구입, 농가교육 등에 매년 5000만~2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육성사업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생산설비 확충과 해외시장개척 등에 업체당 1억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2017년 선정규모는 5곳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지정 동판과 지정서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해외바이어의 신뢰감 향상도 기대된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예비수출단지 5곳,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16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품목은 선인장, 포도(거봉, 샤인머스캣), 채소종자, 배 등으로 시설현대화와 포장재 등 기자재 지원으로 평균 33%(지난해 기준)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샤인머스캣 품종은 올해부터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수출길을 여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식품 프런티어기업으로는 안동에 소재한 국내 최대규모의 음료수출업체인 OKF를 비롯해 김치 수출업체인 모아, 다모, 도들샘, 버섯 수출업체인 그린합명, 대흥농산, 무역업체인 경북통상, 안동무역 등 지역에서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선정돼 지역내 농식품 수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2016년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억달러 달성을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숨은 품목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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