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외압논란,네티즌 "정말 시대에 뒤쳐지는 행동이네요...."

서문영

  | 2016-07-20 10:33:12

▲ 사진=채널A 캡처
개그맨 최양락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외압으로 인해 하차했다는 설이 불거지고 있다.

MBC 측은 예우를 갖추며 개편 사실을 통보했으나 본인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반면 최양락의 부인 팽현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그만두기 전부터 라디오국 간부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웠다고 들었다"는 말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날 오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정말 시대에 뒤쳐지는 행동이네요(zzju****)","14년을 해온 사람을 대타 DJ로 바꿔버리고 작별인사조차 안시키고 내쫓다니...(dlfj****)","개인방송이라도 꼭 재기하세요...(hell****)","이래서 MBC 안봅니다.(sooe****)"라며 방송국을 비난하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서운한 것도 알겠고 부조리한 것도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갑자기 잠수 타는건 아닌 것 같다(hiso****)"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최양락은 2002년 4월부터 2016년 5월 13일까지 14년간 MBC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개편과 함께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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