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21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패리스 힐튼을 만족시킨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패리스 힐튼에게는 엄청 당했죠"라며 입을 열었다.

박태윤은 "당했다기 보다는,화장을 굉장히 진하게 하고 왔는데 메이크업을 너무 못했더라...내 영역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니까 일단 화장을 지웠는데 얼굴이 벌겋게 드러났다"라며 당시 기억을 전했다.

이어서 "패리스 힐튼이 통화를 하다가 얼굴을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아무래도 어릴적부터 있는 집 애니까 크레임 거는 것도 차분하게 했다. 나한테 직접 하지 않고 매니저를 불러서 '왜 이애가 내 얼굴을 다 지우고 있느냐'라고 따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메이크업을 해준걸 보니까 맘에 들었는지 언제 그랬냐는듯 나한테 와서 너무 잘해주는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결국 자기 자랑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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