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영화보다는 드라마 최적화?

서문영

  | 2016-07-28 14:44:30

▲ 사진=MBC '더블유' 캡처
배우 한효주가 6년만의 복귀작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드라마에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와 물오른 미모,이종석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출연하고 있는 작품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이끌고 있다.

그동안 한효주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히트작은 대부분 드라마에서 나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연기대상의 영광을 안긴 MBC '동이',40%의 시청률을 넘으며 200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던 '찬란한 유산'에 이르기까지,브라운관에서는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이에 반해 영화 속 성적은 다소 아쉬운 결과가 잦았다. 2012년 '광해,왕이 된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모았지만 대부분의 스포트라이트는 이병헌에게 쏠렸다.

본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쎄시봉','해어화' 등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클터.

이후 드라마에서 저조한 성적을 만회하고 있는만큼,한효주의 차기작이 영화가 될지,드라마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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