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봉변,네티즌 반응은? "맞을짓 하신듯..."

서문영

  | 2016-07-29 00:14:47

▲ 사진=KBS 뉴스 캡처
김태현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이 28일 재단 출범 기자 간담회에 참석 후 돌아가는 길에 한 남성으로부터 캡사이신을 맞았다.

김 이사장은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피해자들의 아픔은 느끼고 공감하지 못하면서 자기 눈 아프니까 엄청 고통스러워하네....(maff****)","할머니들 의견 무시하고 멋대로 하니까 저 사단이 나지...제3자가 뭔데 나서서 화해하라 마라 그러는거냐(kalu****)","역사를 용서하고 가해자와 화해는 방향으로 재단이 갈거라는등...당사자 분들과 국민이 바라는걸 전혀 모르시네요..맞을만 하셨어요(dest****)"등의 의견을 남겼다.

경찰은 캡사이신을 뿌린 남성을 연행해 범행 동기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 이사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할머니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재단 출범에 대한 대다수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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