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 '촌철살인' 발언에 네티즌들.."한국 종교 반성해야 할 때"부터 "가슴아픈 일 입니다"
서문영
| 2016-07-30 12:59:18
그는 미국 예일대, 하버드 대학원 출신으로 조계종단에 출가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현각스님은 한국 불교에 실망을 토로하면서 “한국 불교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주한 외국인 스님들은 오로지 조계종의 ‘데커레이션’(장식품)”이라며 “이게 내 25년간(한국 불교의) 경험이다. 참 슬픈 현상”이라고 격한 감정을 쏟아 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한국 종교 정말 반성해야 한다(kj08****)"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른 네티즌들은 "돈은 중요하다 그러나 돈으로 종교의 가치를 규정하면 안된다(io****)", "가슴 아픈 일이다. 현각스님의 책 '내 사유의 속살들'과 분야는 다르지만 '미움받을용기' 그리고 곧 출간하는'바보시인'에 담긴 시어들이 나에게는 통찰력을 줬었다(soo*****)"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각스님은 만행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진리를 찾아 걸어왔으며 미국 뉴저지주 라웨이에서 태어났다.또 예일 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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