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희, '암연' '굿바이' MBC 아침저녁을 아우르는 목소리
서문영
| 2016-08-02 08:58:03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가창자로 발탁된 엄지희는 '굿바이' 녹음을 마치고 1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 6월 MBC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OST '암연'을 리메이크 해 감수성 짙은 보이스와 감정 전달로 호평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엄지희는 아침드라마 '암연' 저녁 일일드라마 '굿바이'를 통해 아침과 저녁 방송을 아우르며 짙은 감성의 목소리를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굿바이'는 OST 인기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작곡가 불타는고구마(김선엽, 이상민)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정연태의 작품으로 떠나버린 사랑을 잡을 수도 보내줄 수도 없어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엄지희의 고품격 목소리를 통해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굿바이 잘 지내고 있니 난 너무 아픈데 / 행복했던 기억만 남아 / 굿바이 너무 보고 싶어 넌 어디에 / 내 맘은 그대로 멈춰 있는데'라는 가사에 깊은 감성의 울림을 전하는 목소리와 창법으로 깊은 감성의 파장을 일으키는 곡이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인디씬에서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은 엄지희는 프리스타일의 'Because'에 피처링 참여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차수경의 '지우고 지워도'를 직접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엄지희는 새로운 곡을 대할 때 마다 가사와 곡의 정체성을 파악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가수"라며 "신인가수 중 명품 가창력을 보여주었다”며 신곡 '굿바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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