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 오정연보며 '어머니'의 그리움 느껴.. 안타까움 자아내

서문영

  | 2016-08-02 08:58:03

▲ (사진 =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홍은희가 1일 방송된 MBC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61회에서 오정연에게 질투를 느꼈다.

이날 옥수란(이경진 분)은 이미소(홍은희 분)와 주예은(오정연 분)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예은을 부축하는 수란을 바라보는 미소는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지만 이를 지켜보는 수란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간이 흐른 뒤 병원의 침대에 잠시 누워있던 미소가 걱정됐던 이해순(길해연 분)은 미소를 찾는다.

해순을 본 미소는 눈물을 흘리며 나도 엄마가 있다고 자랑할 걸 그랬다고 얘기했다. 둘은 서로를 말 없이 안아주며 감동을 자아냈다. 책 바보시인에는 증오는 사람을 악하게 하지만 사랑은 증오를 약하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

미소와 예은에게 진정 필요했던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었을까.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워킹맘과 육아대디의 현실을 너무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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