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 금메달, 네티즌들 반응 "대한민국의 아들. 멋지다"부터 "감동 그 자체. 전 종목 석권에 경축"까지
서문영
| 2016-08-15 08:58:02
이로써 그는 역대 올림픽 최초의 전 종목 석권의 마지막 단추를 채웠다. 경기 역시 가슴 졸이는 박빙의 승부였다.
구본찬은 테일러 워스(호주)와 8강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 끝에 4세트까지 5-5로 맞섰다. 그러나 그는 슛오프 대결에서 10점을 쐈고, 이어 워스가 9점을 쏘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양궁 실력이 평준화된 것에 한 번 놀라고, 그럼에도 대한민국이 전 종목을 석권했다는 것에 두 번 놀랐다.(A**)","당신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럽습니다. 4년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곰**)"등의 의견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채순(51) 남자양궁 대표팀 감독은 한국 남자 궁사들의 승부사 기질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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