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 '배우로서 급성장'
서문영
| 2016-08-17 14:00:00
2010년 KBS 2TV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에 입문한 옥택연은 '후아유' '참 좋은 시절 ' '어셈블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주로 소화하해온 그는 '싸우자 귀신아'르 통해 물오른 모습이다.
올해로 7년차 배우가 된 옥택연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퇴마사 '박봉팔' 역으로 분해 제 몸에 맞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초반에는 화려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최근에느 풍부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김소현을 바라보며 "당장 기억 못해도 돼.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있어줘서 고마우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선 한층 달달해질 두 사람의 '로맨스 2막'에 대한 기대감까지 심어줬다.
이밖에도 김상호(명철 스님 역)와의 갈등과 화해 등 유난히 감정 기복이 큰 회차였지만, 옥택연은 이 모든 걸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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