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전시실서, 오는 31일까지 ‘역사 속의 태극기 사진전’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8-18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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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시대별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등록문화재 지정 태극기 사진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역사 속의 태극기 사진전’을 오는 31일까지 ‘북촌마을안내소’(북촌로5길 48) 북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1890년대의 근대전환기부터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까지 사용된 태극기 13점으로 박물관, 대학교 등 각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지정 태극기 사진을 한데 모은 것 으로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O. N. Denny) 태극기를 비롯, 김구 선생의 친필 묵서가 쓰인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시가 진행되는 북촌마을안내소 북촌전시실은 명절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태극기 사진전 및 거리축제 재현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치열했던 애국심을 되새기고 항일 역사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시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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