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예상 못한 결과, 네티즌 “금메달 임팩트 역대급. 김연아는 어떻게 되나”
서문영
| 2016-08-19 16:00:00
유승민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프레스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총 후보자 23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려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8년으로 그는 2024년까지 IOC 선수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이후로 두 번째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 된 그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명도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영어실력과 열정으로 올림픽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표를 얻었다.
그런가 하면 한 네티즌은 “유승민님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리되면 김연아 어떻게 되나요?”(리옹****)라며 과거 IOC위원에 도전할 것을 밝혔던 김연아를 언급하기도 했다. IOC 선수위원은 한 국가에서 2명 이상 보유할 수 없어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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