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호 일본 배드민턴 첫 금메달, 네티즌들 "손기정 선수 같다" "대단하지만 일본이라 좀"

서문영

  | 2016-08-19 16:00:00

▲ 사진=네이버 한국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와의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 "자기를 알아주는 곳에서 지도를 하고 지도한 팀이 이기는것만큼 값진것은 없다...단지 일본에서 지도햇다고 그를 폄하하는것은 옳은일인가? 자국 스포츠 연맹의 불합리한 행태,파벌, 선수관리는 왜 놔두는것인가?(블**)" "가슴에 딱지 떼고 싶을듯(애플**)" "지도자로 성공하는 나라가 하필이면 일본ㅠㅠ슬럼프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좀 다시 최상급으로 만들어 주시길...일본 감독으로 너무 오래 있어서 우리나라 배드민턴 미래 걱정된다(sab***)" "박주봉 감독 지도하에 선수들이 금매달을 따서 우리나라 감독들의 위대함을 보여주긴했으나.... 그 국가가 일본이라 좀 그렇네용... 일장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같은 아쉬움이... 그래도 박주봉 감독님 멋져요(jj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굴욕을 당한 뒤 박주봉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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