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고, 누리꾼들 상반된 반응 "우리나라 국민은 아니죠" vs "응원한다. 순순하게 바라보길"
서문영
| 2016-08-21 13:00:00
그는 이날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공이 사라졌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고 벅찬 심경을 표했다.
리디아 고는 부모가 제주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팅 금메달 따시길 기원합니다(asdfas***)","우리 민족은 맞는데 우리 국민은 아니죠 우리나라선수와 경쟁자라서 홀인원한거 축하하는 마음이 별로 안생긴다(채**)", "여섯살때 이민간 사람한테 매국노란 표현은 심한듯...(Cae***)", "그냥 응원만하자 금메달이면 기분 좋은 일이고 아니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어느 선수건 다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일 뿐. 순수하게 바라봐줍시다.(켈*)"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리디아 고는 이날 전반에만 홀인원과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후반을 전부 파로 마무리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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