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그게 네 매력이야” 조보아에게 ‘위로’

서문영

  | 2016-08-29 22:26:43

▲ 사진=MBC 방송 캡쳐 ‘몬스터’에 출연하는 강지환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매력을 발산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강지환이 분한 강기탄은 도신영(조보아 분)을 만나 그에게 힘이 돼줬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도신영이 사라졌다는 말에 그와 통화를 했다. 그가 호텔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고 있다는 말에 기탄은 신영에게 향했다.

기탄은 신영이 혼자 술을 먹고 있는 걸 확인하고 그의 옆에 앉았다. 신영은 자신의 오빠 도광우(진태현 분)가 기탄의 부모를 죽였다는 걸 알고는 실의에 빠져있던 것. 신영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기탄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를 들은 기탄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네 매력이 뭔지 알아? 당당한 거. 기죽지 않고 씩씩한 거, 그게 네 매력이야. 그러니까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넌 도신영이니까”라고 위로하고는 그와 술을 함께 먹었다.

강지환은 이날 강기탄의 부드러운 면을 드러내면서 리더로서의 인간미를 발휘했다. 또한 그동안 복수에 젖어있던 모습이 아닌 상대를 신경쓰는 배려심으로 기탄의 개성을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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