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한수연 '미친 존재감 과시',명품조연의 탄생
서문영
| 2016-09-19 09:00:00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한수연이 실감나는 악역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12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에서 홍라온(김유정 분)을 연모하는 이영(박보검 분)의 마음을 눈치채고 음모를 꾸미려는 중전 김씨의 상황을 그려냈다.
중전은 내관과 궁녀를 상대로 인형극을 벌인 라온을 벌해 이를 막으려는 이영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3화에 이어 또 한 번 김유정의 뺨을 내리친 중전은 섬뜩한 미소를 흘렸다. 한수연은 점점 악독해지는 중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한수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 '밀정'에도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냈다. 빼어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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