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시도’ 정두영, ‘사이코패스’의 전형...생김새는? 놀랍게도 ‘평범’

서문영

  | 2016-09-29 09:00:00

▲ 사진=SBS '비디오머그 뉴스캐처' 연쇄살인범 정두영이 탈옥을 시도해 그의 지난 행적이 여러 사람들의 화두에 오르고 있다.

28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형 선고를 받아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정두영은 지난달 초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1968년생인 정두영은 이미 18세 때 살인을 저질러 11년을 복역했으며 이후 또 다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9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해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인상이며 오히려 왜소한 체격을 가졌다. 또한 정두영는 부잣집에 주로 찾아가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면서도 아무 감정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정두영은 교도소에서 작업 도중 몰래 플라스틱 재료를 빼내 사다리를 만들어 탈옥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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