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청남대 행복나들이'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09-30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국가유공자와 보훈섬김이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남대 나들이’를 진행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평소 나들이를 희망하셨던 국가유공자와 보훈섬김이가 2:1로 짝을 이뤄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삼성카드 열린버스를 이용해 진행했다.

청남대는 아늑한 대통령 별장으로 다양한 산책코스가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는 보훈섬김이가 곁에서 부축했다.

이경근 청장은 “나들이를 기다리시며 어린아이처럼 설레었다는 어르신들의 소감을 들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들이 등 국가유공자분들이 원하시는 맞춤형 보훈 서비스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 곁에 있는 보훈섬김이를 자녀처럼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령, 거동불편으로 바깥 외출이 힘드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나들이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보훈섬김이가 곁에서 동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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